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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3670지구 익산협의회, ‘사랑의 연탄 나눔’ 실시[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국제로타리3670지구 익산로타리클럽 협의회가 연말을 맞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2020-21회기(협의회장 강영구)·2021-22회기(협의회장 김영만)·2022-23회기(협의회장 이종득) 협의회가 뭉쳐 지난 25~28일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며 300만원 상당의 연탄 3천장과 온열매트를 배달했다. 세 협의회는 혹한기 대비에 어려움을 겪는 망성면 취약계층 등 총 6가구를 선정하고 5세대에 연탄 600장, 1세대에 온열매트 등을 직접 배달했다. 이종득 익산로타리클럽협의회장은 “겨울동안 필요한 연탄이 2달에 500장이라고 해서 한겨울을 따뜻하게 나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600장을 준비했다”며, “이번 연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670지구 익산협의회는 익산지역로타리클럽 11개(익산서동, 이리중앙, 솜리, 이리제일, 익산다애, 익산마한, 이리, 익산무왕, 이리동, 익산로타리, 미륵산)의 연합회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 소외된 이웃·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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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한해 먹거리 ‘김장’ 나눔 줄이어[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익산 지역 곳곳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김장 나눔 행사가 줄을 잇는다. 삼기면 주민자치위원회·이장협의회·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삼기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기면 3개단체 60여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배추로 700여 포기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홀몸노인과 저소득 층 등 지역 이웃과 경로당을 방문해 전달했다. 또 직접 배추를 재배한 삼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달 말 삼기면 장애인 복지시설인 사랑원 김장행사에도 배추 2,000여 포기를 제공하기로 했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망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영순)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호)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나누어주기 위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실시한다. 주민자치위원회원가 직접 재배한 배추로 새마을부녀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 뽑고, 씻고 버무려 김장김치를 담아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7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 미륵산 라이온스클럽(회장 전미남)은 22일 지역아동센터 등 총 7개 시설 등을 방문, 김장김치 120박스 (환가액360만원)를 전달했다. 또한 어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어려운 위기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삼일이엔테크(대표이사 문재원) 및 클럽 회원들과 함께 추가로 김장김치 30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김치는 1인 거주 중점돌봄 저소득 가구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미륵산 라이온스 클럽은 1995년에 창립되어 현재 66명의 회원들이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 복지시설 물품지원, 미륵산 환경정화 캠페인 사업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추운 날씨 속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봉사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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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품질상추 안정생산 기술 현장 평가회[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익산시는 26일 망성면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상추 농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그동안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해온 상추 차광 및 환풍시설 지원에 대한 평가와 농가 사례발표로 진행했다.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시범사업은 예산 1억원을 지원해 2개의 상추작목반에 지원한 사업으로써 최근 폭염, 이상고온 등 이상기상으로 인하여 상추 생리장해 및 고사 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차광 및 환풍시설을 지원하여 상추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어 상추가 고사하는 피해가 증가하자 최근 2년간(19년, 21년) 기후변화대응 상추 안정생산 시범사업에 1억여원을 투입해 차광시설을 지원했다. 또한 클로렐라·퇴비차 활용 및 시설하우스 친환경 토양소독 기술보급을 통해 고품질 상추를 생산하기에 ‘익산 탑마루 상추’는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효자상품이 되었다. 망성면 김명국(52세) 농가는“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상고온, 폭염에 대응할 수 있는 차광 및 환풍시설 도입으로 고품질 상추를 생산하여 생산성 및 소득이 각각 25%씩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및 노동력이 부족함에 따라 현장 맞춤형 사업을 투입하여 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품질 높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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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민 손수 만든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호응[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시민들이 손수 생활 속에서 가꾼 공동체 정원인‘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이 도시 곳곳에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사업을 실시하고 이중 우수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을 19일 국민생활관에서 개최했다.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는 녹색 정원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활용도가 적은 나대지, 쓰레기 투기지역, 수목이 정비되지 않은 지역 등 환경미화가 필요한 공간을 주민들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신동, 동산동, 영등 1,2동, 삼성동, 함열읍, 낭산면, 망성면, 삼기면, 춘포면, 함라면 등 총11곳에‘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시상은 완성된 정원에 대해 정원 전문가 3명의 심사위원들이 현장평가 및 주민참여 실적, 유지관리 인력 구성, 디자인 및 심미성 등을 심사가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영등2동 영등이룸정원이며 ▲우수상 삼성동 삼성별빛정원, 동산동 라온정원 ▲장려상 신동 대학로 행복한 정원, 함열읍 박전 항아리 정원, 낭산면 낭산쉼터정원 등 총 6개 정원이 선정했다. 이날 시상은 우수정원 6개 해당 기관 및 지역공동체에 대한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사업에 적극 참여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20명의 유공시민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조성에 힘써주신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정원 지킴이가 돼 유지 관리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시민참여형 정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녹색쉼터를 제공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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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성면, 폭염 취약계층 100세대에 삼계탕 나눔[OMG뉴스= 익산 나신영기자] 익산시 망성면 새마을부녀회과 주민자치위원회는 5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삼계탕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익산 향토기업인 ㈜ 하림에서 기증받은 토종닭으로 마련한 삼계탕과 직접 담근 배추겉절이를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 100세대에 방문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주민자치위원들 50여명은 전날 새벽부터 손수 재료를 손질하고, 정성껏 끓인 삼계탕과 입맛을 돋아줄 배추 겉절이를 정성들여 개별 포장으로 준비했다. 윤영순 새마을부녀회장은“연일 무더위와 코로나19상황에 지친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준비했다”며 “정성 가득한 여름 보양식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망성면 새마을부녀회는 3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랑의 반찬나눔, 환경정화 활동, 김장나눔 행사 등 관내 저소득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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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업인 재해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박차’[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는 농업인 재해 없는 안전마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재해 안전마을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망성면 방축마을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전북과학대학교 송명희 교수를 초청해 총 10회에 걸쳐 농작업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관리, 응급처치방법, 심뇌혈관 건강장해 예방, 스포츠테이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엔진분무기, 농기구 정리대, 농약보관함 등 안전 장비 및 보조구 9종 252점을 20여 농가에 보급하고, 마을 주변 위험요인 개선을 위해 LED등과 반사테이프를 부착해 야간 보행자의 추락사고 및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방축마을은 상추, 멜론, 수박 등 하우스 작물이 많아 농작업 재해 노출이 큰 마을로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 및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발적인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통해 안전한 마을 환경을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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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가꾼 ‘어울림 정원’에서 힐링하세요![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익산지역 주민들이 마을 공간을 활용해 직접 가꾼 어울림 정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어울림 정원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녹색공간을 확대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정주 여건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시는 오는 7월까지 동산, 삼성, 영등1·2동, 낭산·망성면 등 총 11곳에 어울림 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어울림 정원은 마을 유휴부지나 주민 이용률이 높은 공유공간에 주민들이 꽃과 나무 등을 심고 가꾸며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올해 초 공모 신청을 받아 총 11곳이 선정됐으며 총 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마을 당 약 1천8백만원이 지원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정원 디자인과 조성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행정복지센터와 전문가, 지역 주민들이 거버넌스를 구성해 주민 주도로 마을 특색을 살린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컨실팅 자문단과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정원 아카데미 교육을 완료한 시민 가드너 등이 투입됐다. 시는 다음달 중 완성된 정원을 대상으로‘아름다운 어울림 정원’시상식을 개최해 총 6곳의 우수 정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완성된 정원은 각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관리해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 쉼터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심 속 녹지 공간 확대로 쉼과 힐링이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주민들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면서 시민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마을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를 정착시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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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이로운 농산물 유통 체계 구축[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농산물 신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시는 22일 지난 3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한국우편진흥원과 함께 ‘익산토마토 축제 Live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방울토마토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진행됐으며, 우체국쇼핑과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익산시 망성면에서 생산된 대추방울토마토를 Live특가상품으로 구성해 판매했다. 댓글 인증 이벤트 등 적극적인 라이브 방송 활용으로 1시간 동안 준비물량 총 1,500박스가 완판됐으며 약1천8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는 오는 7월에는 (재)한국우편진흥원과 함께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으로 라이브 방송을 한차례 더 진행해 또다시 완판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우체국쇼핑에 익산시 전용‘다이로움’브랜드관을 개설해 상시 노출을 통해 익산시 마을 전자상거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메인 배너 광고란에 노출해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추진 중이다. 또한 농산물 판매에 할인쿠폰 프로모션 적용과 261만명에 달하는 우체국쇼핑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어플 PUSH·이메일을 발송하고, 우체국쇼핑이 자체 운영중인 SNS 계정을 활용한 홍보 및 오픈마켓과 연계한 익산시 농산물 노출 극대화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선한 농산물 이미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우수성을 알려 새로운 온라인 판로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마을전자상거래가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 다이로운 농산물 유통 체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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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성면 ‘곰솔마루’ 어울림 정원 조성망성면 ‘곰솔마루’ 어울림 정원 조성(익산시청제공) [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 망성면 곰솔공원이 주민들의 쉼터로 재탄생됐다. 망성면은 지난 2007년 낙뢰피해로 곰솔이 고사된 후 주민들의 발길이 끊긴 곰솔공원을‘곰솔마루’라는 어울림 정원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어울림 정원은 행정복지센터와 전문가, 다수의 지역 주민들이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식물을 통하여 구성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공간으로 수목재배, 시설물 등을 배치하여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망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곰솔마루 어울림 정원의 관리주체가 되어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힐링 공간을 제공해나간다. 그 일환으로 14일 20여명의 위원이 참여해 꽃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망성면은 지난 1월 곰솔공원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 대상지로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오랜 시간 동안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해 주었던 곰솔공원은 무려 400살 정도 되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나무과 곰솔이 자리 잡고 있었지만 지난 2007년 낙뢰피해로 곰솔이 고사된 후 주민들의 발길이 끊겼다. 김종호 주민자치위원장은 “허전했던 공간을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채우고 나니, 곰솔마루 정원을 찾아 잠시나마 마음의 힐링을 할 주민들의 모습이 떠올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주민자치 위원들은 어울림 정원이 잘 유지 될 수 있도록 협력하여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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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바이오커튼 활용 축사 악취 저감 ‘탁월’[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가 바이오커튼(냄새여과장치)를 활용해 양돈농가 축사 악취 저감에 힘쓴다. 시는 ‘축사 악취저감 시범사업’ 선정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마을과 인접하고 악취 민원이 많은 오산면·망성면의 돈사 2개소에 바이오커튼과 오존수 분무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커튼은 축사 환기구를 통한 냄새와 먼지의 배출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커튼 내부에 오존수를 분무해 냄새물질을 분해시켜 정화된 공기를 커튼 밖으로 내보내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축사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악취물질인 암모니아·황화합물 분자를 오존수가 결합해 파괴시킴으로써 암모니아가 90% 저감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분진은 바이오커튼을 통해 92%가 감소돼 냄새 물질의 매개체가 사라져 악취의 확산을 줄이게 된다. 망성면 서용석 농가는 “지난 4월 시설이 완공된 이후 돈사 내외부의 악취를 측정한 결과 악취물질인 암모니아가 90% 감소됐고 악취저감 효과를 체감했다”며 “유용미생물을 추가로 사용함으로써 상승효과를 거뒀고 앞으로도 악취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오커튼과 미생물 투입으로 축사주변 악취문제가 개선될 것이다”며“앞으로도 익산이 마을 주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